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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김해 시민의 종 . 춤추는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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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안과 번영, 가야왕도 김해시민들의 염원을 담다. >

김해 시민의 종.

2009.

이천년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꽃 피웠던 철의 왕국 김해시는

지난 2009년 11월 철의 왕국 가야의 자긍심을 잇고

시민의 하나 된 힘을 모아 애향심을 높임은 물론

우리 시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김해 시민의 종을 건립했다.

매년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통해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려 주고 있는

김해 시민의 종은 김해 시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촘24억4000여만 원의 시민 성금으로 건립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종각 내부에는 성금을 기탁하신 분들의 마음을 기려 이름이 새겨져있다.

종각의 형태는 가야 문화의 전통을 계승 발전하는 의미로

가야 토기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하여 형상화 하였으며

종각의 상부에는 기도하는 손의 형상 및 불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그 손의 형상 안에는 6개의 고리를 넣어 6가야를 상징하고

6개의 기둥 또한 6가야를 의미하고 있다.

 

<춤추는 시계탑>

청동과 화강석을 재료로 가야토기의 우아한

곡선미를 표현한 것으로 시계부분은 가야의

대표적인 소용돌이 문양을 상징하며, 하단

의 6개 알은 수로왕의 탄생신화를 보여준다.

중앙의 황동구가 열리면서 설화속의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전해준다.

 

 

[전설 속의 가야]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이야기.

가락국 제9대 겸지왕 때 황정승과 출정승이 살았습니다.

둘은 절친한 사이로 자식이 태어나면 혼인시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황정승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세'라 하였고, 출정승은 딸을 낳아 이름을 '여의'라 지었습니다. 하지만 돈이 많고 세력이 강했던 출정승은 가난한 황정승에게 딸을 주기 아까워 여의를 남장해 키웠습니다. 황세와 여의는 어릴 적부터 학문과 무예를 함께 익히며 죽마고우로 자랐습니다.

 

성인이 된 여의는 어쩔 수 없이 숨겨왔던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들은 서로간에 사모의 정을 가졌던지라 어렵게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결혼할 날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때 가야는 신라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황세는 전투에 출정해 큰 공을 세웠습니다. 왕은 이를 크게 기뻐하면서 황세에게 하늘장수라는 칭호를 내리고, 자신의 외동딸인 유민 공주와 혼례를 치르도록 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의 낭자는 크게 상심하여 홀로 지내다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황세 장군도 여의 낭자의 죽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처: https://happy-jjung.tistory.com/entry/국립김해박물관-실감콘텐츠-가야의-전투?category=1034742 [영특이 어디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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