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1관3층 종합전시실 '갑각류'
갑각류는 약 42,000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새우, 가재, 게, 따개비 등 많은 절지동물이 포함되어 있는 큰 강이다. 대부분 바다에 서식하지만 민물에 사는 종도 많으며, 반육서 또는 육서종들도 있다. 갑각류는 종류가 많으며 새각류, 패충류, 요각류, 새미류, 만각류, 연갑류 등으로 나뉜다. 입앞쪽에 두쌍의 촉각을 가지는 무리로 몸의 형태는 머리, 가슴, 배의 3부분으로 되어 있으나, 머리와 가슴이 합쳐져 두흉부를 형성하는 것이 많다. 대부분 두 흉부는 딱딱한 갑각으로 덮혀 있다. 제철은 모두 19체절 즉 머리 5, 가슴 8, 배 6마디로 되어 있고, 각 제철에는 좌우 1쌍의 부속지가 있다. 몸은 키틴질의 외골격으로 덮혀 있고, 성장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탈피한다. 탈피현상은 갑각류에서 일반적인 성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