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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연.전시.축제/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1관3층 종합전시실 '산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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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류 전시실 전경

< 자포동물 > Cnidarian

자포동물은지구상에 살아가는 생물 중에 원시적인 동물에 속하여, 이동할 수 있는 기관이 발달하지 못하여 주로 고착하거나 물에 떠다니는 동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신경과 시각, 청각, 후각 등 감각기관이 없으며, 몸 속에 내장이 없고, 주머니 모양의 큰 공간을 가진 소화관(위강)만 있으며, 항문이 없어, 배설물은 다시 입을 통해 나온다. 이름은 자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쐐기풀'이라는 그리스말에서 유래한다. [출처: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 팔방산호류 > Octocoralian

산호는 크게 촉수의 수로 나누어지는데, 폴립이 8개로 나누어진 것을 팔방산호라 한다. 팔방산호에는 몸 표면에 탄타한 뼈대가 없는 연산호와 마치 작은 나무와 같은 모양으로 가시가 가늘고 얇은 부채 모양을 가진 부채산호류 등이 포함된다. 산호는 모두 돌처럼 딱딱하지 않다.

< 육방산호류 > Hexacorallian

폴립의 6개 또는 6의 배수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육방산호라 부른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산호와 말미잘이 여기에 속한다. 산호초가 발달하지 못한 우리나라에서는 돌산호류가 있다.

< 잔물결돌산호 >

과명 : 줄돌산호과

분포 : 홍해, 아프리카, 하와이, 호주

< 산호초의 탄생 >

산호들은 광합성과 촉수를 통해 먹이를 잡아 먹으며, 성장을 하다가 다시 어린 산호를 옆에 붙이기도 하고, 죽고 나면 그곳에 다시 다른 산호가 부착하여 자라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커다란 탄산칼슘 덩어리로 된 산호초가 만들어지게 된다. 즉, 산호 중에 탄산칼슘을 만들어 뼈대를 형성하는 돌산호 종류만이 산호초를 만들 수 있다. [출처: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 산호의 성장 >

산호는 강이나 호수와 같은 민물에서는 살지 않으며, 적도 지역에서 추운 한대지방까지 바다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러나 산호는 따뚯한 바다를 좋아한다. 산호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바닷물의 온도가 항상 20~30도 이상이고, 햇빛이 강하게 비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선 단단한 벽이 몸밖으로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것은 물 속에 녹아있는 칼슘과 이산화탄소가 반응하여야 한다. 결국 햇빛이 강하게 비추고, 물이 투명한 곳에서 활발하게 살아갈 수 있다. [출처: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 세계의 산호초 분포 >

산호초는 태평양과 인도양 중 열대지역에 만들어지며, 인도네시아와 마이크로네시아 주변, 인도와 홍해 주변이 가장 다양한 산호들이 살아가는 지역이다. 그러나 대서양의 경우 중앙아메리카(카리브 해 지역)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육지에 야생동물이 많이 사는 아프리카 경우도 바다에는 산호초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근처 바다에서는 오히려 산호초가 거의 살아가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는 지구상에서 바닷물의 흐름에 따른 것으로 대서양 쪽으로 위치한 아프리카는 육지를 따라 주로 찬물이 흘러가고 있으며, 열대지역에 내리는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육지로부터 탁한 물이 바다로 흘러들기 때문에 산호가 살아가기는 매우 나쁜 환경을 나타낸다. 따라서 지리적으로 보아 전 세계 산호초의 60%가 인도양 및 홍해에, 25%가 태평양에, 그리고 15%가 카리브 해에 위치한다. [출처: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 산호의 먹이사냥 >

폴립마다 구성되어 있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촉수에는 자세포가 있어서 외부로부터의 화학적 자극이나 물리적자극 또는 신경 작용에 의해 방출되어 대상생물을 찌른다.

 

< 산호의 공생관계 >

산호나 말미잘의 경우 식물과 같이 광합성을 하기도 한다. 산호가 직접 광합성을 하는 것은 아니고 몸 속에 '갈충조'라 불리는 플랑크톤이 살아가면서 광합성을 하여 산소와 영양분, 단단한 몸의 구조를 만드는 탄산칼슘을 산호에게 전달하고, 산호는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과 이산화탄소를 제공한다.

< 산호초 생물 >

산호초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바다 한가운데서 수많은 해양생물들에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먹이를 제공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곳이다. 즉, 산호는 광합성을 통해 자라면서 수많은 알들을 만들어 내어 다른 생물들의 먹이로 제공하고, 또한 자신들도 먹으면서 성장한다.

산호초에 사는 생물들은 틈 사이나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해서 산호와 같이 다양한 보호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낮에는 상어, 자바리 등 대형물고기가 살지만, 밤에는 큰 물고기를 피해 산호 속에 숨어있었던 게, 새우, 고둥, 성게들이 산호가 먹이를 잡아먹으면서 남긴 찌꺼기들을 주워 먹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출처: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산호류'에서 영트기 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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