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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연.전시.축제/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관4층 '화석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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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Fossil ]

오래전 지구상에 살았던 생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의 총칭. 암석으로 변한 고생물뿐 아니라 발자국, 진흙에 찍힌 피부자국, 배설물 등 아주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화석전시실 입구

화석전시실 전경 1

화석전시실 전경 2

'화석의 형태'

직접적인 형태 - 고생물이 죽어 땅에 묻힌 후 사체가 직접 화석으로 보존되는 경우이다. 화석의 가장 흔한 형태로, 대부분 석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간접적인 형태 - 고생물의 외형이 퇴적층에 찍혀 화석으로 보존되는경우이다. 폐각을 가진동물의 경우 사체가 묻힌 후 상당히 오랫동안 껍데기의 형태가 유지되는데, 시간이 경과하면서 남아있던 껍데기는 지하수에 의해 녹아 없어 지고 그 자리가 빈 공간으로 남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이 공간의 안팎으로 껍데기의 모습이 그대로 찍혀있는 화석이 형성된다.

생흔화석 - 고생물 그 자체가 아닌 그들의 흔적이 화석화된 경우이다. 발자국이나 기어 다닌 흔적, 거주지, 배설물, 소화를 돕기 위해 삼켰던 돌멩이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나라 백악기 퇴적분지 분포도

전시자료

이크티오사우루스

모사사우루스

실러캔스 [Coelacanth]

학명 : Coelacanthiformes

분류 : 강:육기어강 / 목:총기어목 / 과:실러캔스과

크기 : 몸길이 : 약 1.6m~2m 몸무게 : 80kg내외

서식지 : 아프리카 동부 해안, 인도네시아

서식장소 : 수심 150m~500m의 깊은바다 

[ 형태 및 생태 ]

구강에 콧구멍이 있어 공기호흡을 할 수 있으며,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튼튼하게 발달하여 지상을 길수도 있다. 헤엄칠 때 오른쪽 가슴지느러미와 왼쪽지느러미를 함께 움직이며 그 후에 왼쪽 가슴지느러미와 오른쪽 배지느러미를 함께 움직이는데, 이 움직임은 오늘날 척추동물의 보행방법과 동일하다. 과학자들은 위와 같은 기능상의 유사성을 근거로 실러캔스가 원시 육상동물의 진화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한다.

 

[ 특징 ]

고생대 데본기에 등장해 중생대 백악기에 멸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던 원시 물고기였으나, 193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근해에서 살아있는 개체가 확인되었다.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 으로 평가받는다.

노토사우루스 [Nothosaurus]

학명 : Nothosaurus

분류 : 강:파충강 / 목:기룡상목 / 과:노토사우루스과

시기 :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크기 : 몸길이:약5m~7m  몸무게:약 150kg

서식지 : 북아프리카, 유럽, 중국

[ 형태 ]

발톱이 길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달려있었으며 꼬리 위에 지느러미가 있어 헤엄에 적합했다. 두개골은 폭이 넓고 납작하며 길고 좁은 주둥이에는 크고 뾰족한 앞니와 작은 어금니가 돋아 있었다. 주둥이 위에 콧구멍이 있어 호흡을 위해 수면으로 올라갔을 것으로 보인다.

[ 생태 ]

주로 10마리에서 18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 생활했던 것으로 보인다. 느리게 헤엄치는 먹이나 작은 물고기 무리등을 사냥했으며, 바다에서 식사를 마친 후 육지에서 휴식을 취했다.

 

발자국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

공룡별 발자국 화석의 특징

암모나이트

'암모나이트의 분류' Classification of Ammonite

암모나이트는 암모노이데아 아강하위의 암모나이트목에 속하는 종류만을 지칭한다. 암모노이데아 아강은 고니 아타이트, 세라타이트, 암모나이트 세가지 세부 목으로 나뉘는데, 목을 분류하는 기준은 껍데기에 나타나는 봉합선의 모양이다. 진주층이 제거된 암모노이드의 껍데기를 살펴보면 봉합선을 발견 할 수 있다.

'쥐라기' The Jurassic Period

- 이 시기의 바다에서는 암모나이트가 최대로 번성하였고 그 외에 조개류, 소라류, 산호와 더불어 극피동물이 번성하였으며, 쥐라기와 백악기의 표준화석인 벨럼나이트도 번성하였다.

- 공룡, 어룡, 익룡이 번성하여, 육, 해, 공을 파충류가 지배하게 되었으며, 말기에는 시조새가 발견된다.

- 곤충류도 번성하여 약 1,000여종의 화석이 발견된다.

- 식물계에는 세계 각지에서 겉씨 식물이 번성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소철류가 가장 많아 대삼림을 이루었다.

'공룡의 멸종' The Extinction of Dinosaurs

지금으로부터 6,500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약 2억 년에 걸쳐 번영해 온 공룡이 멸종하였다. 그때 멸종된 동물은 공룡만이 아니라 익룡, 대형파충류를 비롯하여 암모나이트와 플랑크톤 등도 사라졌으며 많은 종류의 식물들도 멸종되어 백악기말 무렵의 지구는 그 전에 비해서 쏠쏠한 황무지처럼 변했다. 거대한 공룡의 멸종은 이 황폐의 일부분에 불과 했다. 따라서 공룡이 멸종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그 당시에 멸종했던 모든 생물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 될 수 있는 설명을 찾아내어야 한다.

이제까지 나온 멸종설 가운데에, 포유동물들이 공룡의 알들을 먹어치워 멸종을 초래했다는 설, 공룡들이 그 수명이 다해서 멸종했다는 설, 독성이 있는 식물들이 공룡들을 멸종시켰다는 설, 어떤 우주의 폭발이 지구를 황폐시켰다는 설 등 많은 가설이 있으나 그 중에서 "추위 가설"이 지금까지의 가설 가운데 가장 신빙성이 큰 가설로, 백악기 말 무렵에 그 단적인 혹한기가 전 지구를 엄습해서 많은 생물을 멸종시켰고 살아남은 생물의 수를 감소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극단적이 추위의 원인에 대해서는 확실한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으나 운석충동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규화목의 형성과정' Formation process of petrified wood

나무가 땅에 묻히면, 종종 물에 녹은 광물질이 나무줄기속으로 스며든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무의 세포를 이루는 성분들이 녹아 사라지지만, 세포 하나하나까지 스며들어 있던 광물질은 세포의 모양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즉, 나무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돌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공룡뼈 화석 특별전시'

The Special Exhibition of the Korean Dinosaur Bone Fossils

우리나라의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는 당시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들의 발자국 화석이 여러 지역에 남아 있으며, 그 대표적인 지역이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의 진동층 분포지역이다. 이와같이 많은 공룡발자국 화석의 산출에도 불구하고 정작 공룡 자체의 뼈 화석이 우리나라의 중생대 지층에서 발견된 일은 매우 드물다. 이 표품은 형태와 골조직의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공룡뼈 화석으로서 중생대 백악기에 한반도에도 공룡이 서식하였음을 입증하여 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공룡화석이 산출된 퇴적층은 석회질 고토양층으로서 당시의 기후조건이 건기와 우기가 교호하는 건조한 환경이었음을 말해주며, 공룡뼈 화석주위에 석회화된 식물뿌리의 잔존물이 밀집되어 있음은 당시 이 지점에 약간의 식생이 발달되었음을 지시해 준다. 따라서 당시의 주변환경은 오늘날 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과 유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화석전시실'에서 영특이 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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